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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일본硏, 17일부터 '설립 10주년 기념 주간'

혐한·독도 문제 세미나, 사케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2014-11-14 15:59 송고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를 '일본연구소 10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004년 11월19일 공식 출범한 서울대 일본연구소는 2008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사업단으로 선정됐고 지난 2012년 서울대 교내 연구소 평가에서는 인문사회계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기념 주간 첫날인 17일에는 '일본 사케는 구보타와 핫카이산만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사케 시음행사가 열리고 18일에는 '한중일 일본연구기관 협의체 구성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주요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비공개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 개소기념일인 19일과 20일에는 각각 '서울대의 일본연구, 한국의 일본연구', '한국과 일본의 강점과 약점'라 등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21일에는 '일본에서 독도문제는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24일에는 일본에서 혐한의 논리가 등장한 배경과 그 논리적 구조를 살펴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인 전문가 초청 세미나 '일본 혐한파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가'가 마련됐다.

서울대 일본연구소는 "이번 기념주간이 단지 일본연구소의 설립을 자축하는 시간이 아니라 일본을 더 많이, 더 깊게, 더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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